▲ ‘전라북도 혁신성장 R&D⁺ 사업’은 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순도비 50억 원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R&D+(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R&D⁺ 사업’은 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기업지원 등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미래수송기계 등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와 스마트 농생명밸리 2.0 등 전북형 뉴딜사업 7개 분야, 3대 핵심사업(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에 40여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유형은 3가지로 자유공모형과 구매조건부, 2년에 걸쳐 연구개발과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연동형이 있으며, 과제당 지원금액은 자유공모형은 최대 1억 원, 구매조건부는 최대 1억 5천만 원, 연동형의 경우 2년간 최대 3억 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그간 총 498억 원을 투입하여 490건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사업화 매출액 1,406억 원 고용창출은 1,124명의 성과를 달성하여,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고 있다.

전북 혁신성장 R&D+ 사업의 신청 자격요건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설치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도내 소재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소 등 연구기관, 대학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기존의 연구인력의 이탈 방지를 위해 인건비의 현금계상 금액을 신규채용에 우선 계상을 원칙으로 하되, 신규채용 인력 인건비의 50%까지 기존 인력의 인건비로 현금계상을 허용하였고, 기업의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원대상 기업의 매출액 및 고용근로자 상위 제한을 삭제하는 등 사업 참여 자격요건을 완화하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 16시까지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시판 또는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전북 혁신성장R&D⁺사업’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약화될 수 있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의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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