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2022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부장 핵심기술력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전북형 소부장 기업육성 R&D 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지원·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올해부터 타 R&D 지원사업과의 차별성 확보와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 필요에 따라 지원요건을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제한하며, 전문기업 신청은 소부장넷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정부의 소부장 분야 육성 추진방향과 부합하는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대응 기술국산화 6대 분야와 미래유망 및 신기술 분야 5대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 지원분야

또한 이 사업은 기업 단독 또는 기업 주도 컨소시엄(도내 소재 기업 주관+참여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규모는 최대 9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전라북도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모집공고는 2월 9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접수신청은 3월 8일 16시까지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300억 원 규모의 소부장 펀드를 조성하여 도내 기업에 적기 자금투자를 통해 제조업의 근간인 소부장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펀드는 4년간 약 90억 원 규모를 도내 기업에 투자하기로 계획되어 있으나, 지난해 전북기업에 20억 원이 투자되었고, 그동안 전북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조기 발굴된 만큼 올해에 계획된 투자가 상당 부분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소부장 펀드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전북형 소부장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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