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완료

▲ 2월 8일 코스모신소재 본관에서 열린 IATF 16949(자동차산업품질경영시스템) 인증식 수여식. 사진 왼쪽 4번째부터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본부장, 코스모신소재 품질혁신실장 이한구 상무,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이사, 코스모신소재 전지재료사업부장 신동구 전무

[기계신문] 코스모신소재㈜의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사업이 국제자동차 산업표준기구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 16949:2016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 IATF 16949:2016 인증은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인 ISO 9001을 기본으로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가 공표한 자동차 관련 품질표준으로, 개발, 영업, 생산,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자동차 관련 품목이 최근 12개월 동안 양산·납품되고 있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산업 협력기업 및 제품 공급 기업은 IATF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의 지속적인 개선 및 결함 예방을 위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지난 2월 8일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신소재 본관 2층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것으로 코스모신소재가 ‘IATF 16949:2016’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맞는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에 일관성 있는 품질로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신뢰성 확보를 통한 경영혁신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친환경 첨단소재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IATF 16949 인증으로 향후 자동차용 이차전지 양극재 제품을 확산 공급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차별화된 품질로 자동차 이차전지용 양극재 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월 2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 3,053억 원, 영업이익 219억 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49.4%, 영업이익은 76.3% 증가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 등으로 2019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0년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분기가 지속될수록 흑자폭이 확대되었다. 2021년에는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도 비례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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