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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소재 등 제조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에 100억 원 신규 지원 2022-01-27
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기술개발-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신속한 사업화를 돕는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기술개발-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신속한 사업화를 돕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 2022년도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우수기술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민간 벤처캐피털이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한 경우에 한해 지원하는 투자시장 연계 기술개발 사업으로서,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기업이 사업화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제당 0.6억 원)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완료 기업 중 비즈니스 모델이 우수하고,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유치까지 완료한 상위 50% 기업 대상으로 2년간 R&D 자금(과제당 10억 원)을 지원한다.



▲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개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은 정부 각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R&D 성과물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속 상용화 R&D(과제당 약 4.8억 원)를 지원함으로써 부처간 R&D 투자의 연계성을 높이고, 성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 R&D 과제 성공 후 실용화단계(TRL 7~8단계)의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스케일업 R&D 1단계에 참여한 38개 기업 중 25개 기업이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78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였다. 참여기업들은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듦으로써 외부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것이다.


벤처캐피털들도 정부 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개요



2021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사례를 보면, 시스템 반도체 소재 분야 실리콘 웨이퍼 제조 업체인 ㈜제이쓰리는 고평탄도 웨이퍼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고품질 실리콘 재생(reclaim) 웨이퍼를 양산·사업화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다. 1단계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BA)로 참여한 벤처캐피탈(A 인베스트먼트)이 사업화 자문과 더불어 약 30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하였다.


제이쓰리는 대규모 설비 구축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요하였는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품질고도화 및 전용 생산라인 구축 등 설비확장이 가능해졌으며, 실리콘 웨이퍼 국산화 성공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플라즈맵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의료기기 품목허가 기술자문 등을 통해 국내외 인증을 취득하였고,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의 확장성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다.


㈜플라즈맵은 멸균과 표면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 및 임플란트의 표면 활성화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인데,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 식약처 등 인증을 진행하고, 제조 공정 장비를 개발하여 양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 2021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1단계 민간투자유치 현황



올해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 신규로 총 38개 과제(23억 원)를 지원하고,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은 신규 과제 16개(77억 원)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이슈인 글로벌 공급망,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사회적으로 파급력 있는 기술들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평가항목을 신설하여 과제를 선정(3~4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성공적인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IR, 1:1 투자상담 등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 혁신 성과가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사업성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정부는 혁신기업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장 중심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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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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