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배터리 발전과 지자체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이 8일(수)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계신문] 대구지역 추경호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과 양금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공동으로 주최한 ‘K-배터리 발전과 지자체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이 8일(수)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이 앞으로 대구지역의 이차전지 기업에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서 K-배터리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장으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의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K-배터리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전기연구원 김현수 책임연구원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한국전지산업협회의 구회진 본부장이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및 지자체 산업화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 정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이 앞으로 대구지역의 이차전지 기업에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 발표 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호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L&F 장성균 연구소장과 CIS 강희국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과 ‘차세대 전지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 추경호·양금희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상용 이차전지 시장에서 선도국으로서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나,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글로벌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정책지원을 기반으로 산·학·연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대학·연구소 간 상호 협력체계구축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술개발과 상용화로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에너지 탄소중립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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