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LS전선, LS ELECTRIC,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계신문] LS그룹이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공채를 축소 또는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10월 15일까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함으로써 취준생들에게 채용에 대한 예측 안정성, 지원 편의성을 조금이나마 제공하기 위해서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LS전선, LS ELECTRIC,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단, E1은 동계인턴 채용을 고려하여 10월 말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규모이며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000여 명 수준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R&D 등 다양하며,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 대상이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지난해부터 채용 상담에서부터 역량검사, 실무면접 등 채용전형 전반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L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취업준비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리쿠르팅’ 행사를 9월말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서 LS그룹 채용 담당자와 현업 사원들은 메타버스 가상 공간인 ‘엘로랜드’로 취준생 약 150여 명을 초청, 각자가 접속한 아바타를 통해 취업에 관한 질의와 응답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또한 엘로랜드에서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사별 직무소개 브이로그 영상을 제공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LS는 신입사원 채용 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위 학위 과정 및 중장기 교육과정 지원, 과감한 발탁 승진인사, 강화된 멘토링 제도, 직무 순환제 및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 준하는 사무환경 조성 등 긍정적 직원 경험 및 성장 비전을 부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을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Work Diet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등을 통해 워라밸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밖에도 LS는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주택자금, 자녀학자금, 경조비 지원, 생일·결혼기념일 선물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하여 구성원이 보다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S그룹 인사팀 조준영 차장은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MZ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취준생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함께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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