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은 5일(화) 울산시와 ‘엔비 라텍스((NB-LATEX)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계신문] 엔비 라텍스(NB-LATEX) 분야 전 세계 생산능력 1위 기업인 금호석유화학㈜이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울산에 투자를 확대한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5일(화) 울산시와 ‘엔비 라텍스((NB-LATEX)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울산시에 엔비 라텍스(NB-LATEX) 생산시설 증설에 적극 투자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울산시는 금호석유화학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는 “당사는 세계 최대의 엔비 라텍스(NB LATEX) 공급자로서, 시장 규모의 성장에 따라 급증하는 고객수요에 대응하고, 판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에 투자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울산시와 협력을 통해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시장 선두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세계적 기업 금호석유화학의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 지역 일자리 추가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23년까지 2,560억 원을 투자하여 울산시 남구 처용로 일원 석유화학공단 내에 연간 23만 6,000톤(71만 톤→94만 6,000톤) 규모의 엔비 라텍스(NB-LATEX)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며,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번 투자로 77명이 신규 채용되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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