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30일(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함께 스마트 센싱 유닛 시제품 제작 지원 컨설팅을 받는 지역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30일(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함께 스마트 센싱 유닛 시제품 제작 지원 컨설팅을 받는 지역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스마트 센싱 유닛은 기존 센싱 기능(온도·습도 등 물리량 계측)에 측정된 신호의 데이터 처리 및 IoT기술(인공지능·통신기술)이 더해져 유닛 단위로 지능화된 제품이다.

빠른 감지와 이상신호 발생 시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제조현장의 피해 경감 및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스마트공장 제조 설비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기술이다.

이날 경남도는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발굴되어 기술지원을 받는 기업들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제조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를 위한 기반 기술의 국산화 및 도내 센서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30일 김해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2023년까지 3년간 총 278억 원(국비 98억·도비 45.6억·김해시비 134.4억)을 투입하여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일원에 13,310㎡ 규모의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 제작 기업의 실증 및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기업 기술 지원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8월 스마트 센싱 유닛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창원 소재 업체인 ㈜스페이스솔루션, ㈜씨테크시스템, ㈜오에스랩, 김해 소재 업체인 세이프텍㈜, 케이엠지 등 5개사를 발굴하였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 10주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제품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과 시제품 제작비(2천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2023년까지 시제품 제작 및 개발제품 성능향상 기술지원 대상 기업을 15개사까지 확대하여 도내 센서 산업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장방문을 마친 경남도 관계자는 “센서와 ICT를 융합한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지원을 통해 제품 국산화 및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센서 전문 생산기업을 육성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제조업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 등 우수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스마트 센싱 유닛의 품질 향상 및 보급에 힘써 지역의 제조혁신을 넘어 국내 제조혁신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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