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5일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 상하이와 애드세일 익스히비션 서비스는 독일, 상하이, 홍콩에서 동시에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swop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계신문]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swop(Shanghai World of Packaging) 2021’이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 15일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 상하이(Messe Düsseldorf Shanghai)와 애드세일 익스히비션 서비스(Adsale Exhibition Services)는 독일, 상하이, 홍콩에서 동시에 swop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메쎄뒤셀도르프의 본부장 토마스 도제(Thomas Dohse), 애드세일 익스히비션 서비스의 부사장 리타 추(Rita Chu)를 비롯하여, PKG Family의 설립자인 레오 우(Leo Wu) 등이 참석하여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패키징 산업의 트렌드와 도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을 넘어 아시아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번 swop은 전시면적이 62,000 ㎡에 달할 뿐만 아니라, 중국 및 해외에서 750여 개사 이상이 참가한다. 또한, 11개의 신기술 회담과 국제 포럼, 특별 테마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하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하는 한 초청 연사는 “중국의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과 탄소배출피크 정책은 앞으로 중국 포장산업에 있어 친환경적인 혁신과 발전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swop에서 포장산업의 트렌드와 전체 체인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swop 2021에서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담은 ‘하이라이트 7’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PKG Family’와 협력하여 선보이는 ‘FMCG Infinity Zone’에는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포장재 및 포장 제품을 출품한다. 엑손모빌(ExxonMobil), 이기패키징(Leekee Packaging), 유토(Yuto), 지단(Zidan) 등 유명 기업들이 참가하며,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자산 경량화 운영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OEM/ODM으로 테마를 확장한다.

▲ swop 2021에서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담은 ‘하이라이트 7’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린 파워(Green Power)’에는 ‘탄소중립과 탄소배출피크’가 국가적 정책인 만큼 친환경 포장재와 포장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스타(Beauty Star), HGHY, HSM 등 150개 이상의 친환경 패키징 기업이 출품하여 분해 가능한 포장재, 종이 플라스틱 포장재, 신소재 생산장비 등을 선보인다.

또, 중국적인 요소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해 트렌드를 알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궈차오 패키징 디자인 위크(Guochao Packaging Design Week)’를 개최한다. INNOVA와 WGSN과 협력하여 패키징과 패키징 디자인의 트렌드에 대해 공유한다.

디자이너들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패키지 디자인 존(Package Design Zone)’에서는 패키징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새로운 포장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swop에서도 디지털화, 스마트 제조, 맞춤화를 키워드로 하는 특별 전시 공간 ‘스마트 패키징 존(Smart Packaging Zone)’ 을 선보인다. 데마그(DEMAG), 테더릭(Tederic), 휴렛 팩커드(HP), 시니(Sini) 등 유명 기업들이 참가하여 플라스틱 생산, 금형 기술, 물류 포장, 이커머스 등에 관련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쎄뒤셀도르프 상하이 에비앙 구(Evian Gu) 본부장은 “swop 전시회는 세계 최대 포장 전시회 인터팩(interpack)의 글로벌 전시회로 인터팩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서 “swop 2021은 패키징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트렌드,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인터팩 2023의 웜업 쇼(warm-up show)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swop 전시회는 세계 최대 포장 전시회 인터팩(interpack)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인터팩 전시회 참가를 계획하는 기업들을 위해 특별히 조성된 ‘인터팩 이노베이션파크(interpack innovationparc)’에는 패키징 장비, 패키징 재료 및 생산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리딩 기업들이 출품한다. 토플론(Tofflon)은 실험실과 임상, 소규모 의약품 생산에 있어 편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Mini KUFill 생산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네슬레(Nestlé)의 감사를 통과한 HFFS 포장 장비 공급업체인 Eiahe는 ‘분해성 포장재’ 생산을 위한 포장 기계를 swop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세이브 푸드(SAVE FOOD)’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운송 기간 중의 부패 및 훼손을 방지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포럼이다. UN 중국 대표 사무소의 식량 농업기구와 메쎄뒤셀도르프 그룹이 공동 후원하며, 연구 기관을 비롯하여 국제기구, 정부 부처 등에서 참석한다. 이번 swop 2021에서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식량 절약에 이바지한 기업과 민간 부분을 기리기 위한 시상식 ‘푸드 히어로(Food Hero)’도 함께 진행된다.

swop과 공동으로 ‘FMCG Infinity Zone’을 주관하는 ‘PKG Family’에는 현재 2.000명 이상의 FMCG(일용소비재) 업계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PKG Family 설립자인 레오 우(Leo Wu)는 최근 일용소비재 시장의 세 가지 주요 트렌드로 환경보호, 궈차오(애국),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시했으며, 이는 swop의 하이라이트와 일치한다.

swop에서는 최신 트렌드 및 디자인을 공유하기 위한 학제 간 교류 플랫폼을 만들고 화장품,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업계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swop 홈페이지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기술 및 장비 등을 공유하는 ‘Tech Vlog’ 채널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를 생중계로 진행해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출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가사와 바이어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wop 관련 문의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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