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2개 뿌리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6억 2천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전라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2개 뿌리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6억 2천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4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추진하여, 뿌리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근로환경을 증진시키는 편의시설 구축 및 공동혁신 활동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4개의 뿌리산업특화단지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단지 내 뿌리특화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충 등 지역특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 전북도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현황

선정된 뿌리특화단지는 각각 금형과 귀금속 관련 동일 업종 뿌리기업들이 밀집되어 공동 R&D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단지 내 공동활동 수행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8년(3개년) 공모 선정에 이어 연속 선정되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을 심화 추진한다. 금형 공동브랜드(JB MOLD & DIE)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과 수출 일감 나누기를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액 증가, 신규 수출기업 육성 등 내수중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춘 수출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익산-U 주얼리 특화단지는 2018년 뿌리단지 지정 이후 첫 공모 선정으로, ‘귀금속 표면처리 기술 고도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작업자의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탈피, 표준화된 시험기술 확보 및 품질관리를 통해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뿌리특화단지의 인프라 향상 및 친환경 ·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 자원과 뿌리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지원하여 뿌리단지별 특성을 살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지 내 뿌리기업이 단계별 성장할 수 있는 뿌리특화단지의 기반을 공고히 하여 뿌리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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