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25일(목)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25일(목)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인 2.8GW 규모의 육상·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원활한 인력수급 체계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이번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을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2공구) 1,653㎡ 용지에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되며, 올해 설계를 시작해 11월에 착공하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 원(민자 별도)을 투입해 건립하며, 이 중 국비 65억 원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장비구축·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지방비 50억 원은 건축에 사용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연간 300여 명씩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이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내는 탄탄한 기반이 되고, 침체된 지역의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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