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으로 20억 원을 지원한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으로 20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을 신축하거나 고도화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8개 기업에 신규 구축, 고도화 등 총사업비의 2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일괄 지원했다. 올해는 기초단계 2,000만 원 이내, 고도화 5,000만 원 이내로 단계별 차등 지원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지역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전국 3만개 이상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로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기초수준은 최대 7,000만 원, 고도화는 최대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업 부담(총사업비의 50%)을 덜어주기 위해 총사업비의 20%(최대 5,000만 원)를 매칭해 지원한다.

또한, 지역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사전·심화 컨설팅,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교육,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기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지원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항환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지난해까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스마트 공장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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